- 인생은 짧고 맛있는건 기억에남는다. 3

[용산구/맛집] 용리단길 맛집 '능동미나리'

용산구 용리단길 맛집 '능동미나리'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28 1, 2층 용산구 쪽에 볼일 보러 갔다가 추천받은 '능동미나리' 금요일 저녁 5시 40분 테이블링 40번 대 미리 해놓을걸 하며 후회했지만, 돌이킬 수 없었다. 들어간 시간대는 저녁 8시 (7시 넘어가니 더이상 예약을 받지 않는 듯했다. 금요일 기준) 용리단길을 돌아다니면서 기다리다 드디어!! 매일 도축한 ++ 한우와, 화악산 천연수로 재배하는 한재미나리를 사용한다고 한다. 자리에 앉으면 기본반찬이 나온다. 오징어 젓갈과 '주인공' 미나리 무침이다. 간장 베이스로 친숙한 맛이 난다. 나는 2인 기준으로 '미나리 수육 전골' 과 '육회비빔밥'을 시켰다. (+ CASS 1 BOTTLE) 수육전골에 들어간 고기는 엄청 부들부들 했다. ..

화곡동 '소심당' 빵집

화곡동에 위치한 '소심당' 처음 아메리카노 쓴 커피를 먹었을 때가 기억난다. 왜 달달한 믹스커피를 나두고 쓴 블랙커피를 마실까?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믹스커피는 쳐다도 안보는것 처럼 빵도 크림빵, 팥빵, 도넛류 등만 좋아했었는데 바게트, 샤워도우 같은 것들을 접하고 나서는 후자를 더 선호하게 되었다. 소심당에는 주로 위에서 말한 바게트, 샤워도우, 치아바타 등 비교적 단 맛이 적은 빵들이 즐비하다. 소심당의 뜻을 찾아보니 정성이 깊은 제과점을 의미했다. 가게안을 들어서는 순간, 상호의 의미와 일치한다고 느껴진다. 또 가게 앞에 놓여있는 밀가루 포대를 보니 프랑스산 밀가루를 쓰는걸로 확인했다. 프랑스 근처도 못 가봤지만 이상하게 프랑스산 밀가루로 만든 과자 빵류는 먹고 나서 탈이 없었다. 더부룩하게 느끼는..

우장산역 노마드키친 동네주민 리뷰

토요일 저녁에는 뭔가 특별하게 먹고 싶지 않던가요? 짝지와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 앞에 있는 '노마드키친'으로 즉흥적으로 정했어요. 뭔가 자연친화적인 간판과 인테리어 낮에는 샐러드를 저녁엔 요리와 주류 위주로 판매하네요. 메뉴판과 함께 먼저 웰컴안주로 비스킷을 주시네요(사진은 못 찍음) 저희는 '부추 간장 소스와 수육'(16,000원), '청어알 두부 김 쌈'(22,000원) 2가지와 주류는 '짐빔 하이볼'을 주문했습니다. 두둥! 첫 번째로 나온 두부 김 쌈! 중간에 청어알을 간이 약한 양념으로 버무려놓은 듯했어요. 고추, 마늘, 청어알, 두부를 김에 싸서 먹으니, 두부의 고소함과 고추향이 잘 어울리네요. 고추의 식감 또한 좋았던 점 중 하나였어요. 두 번째로 나온 '부추 간장 소스와 수육' 간장 베..